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Alien: Isolation) – 긴장감이 조여드는 공포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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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들리 스콧 감독의 에일리언 1편과 2편의 시간 사이에 1편의 주인공 리플리의 딸이 엄마의 행방을 찾는 번외편격이 스토리로 제작한 호러 게임이다. 아직 초반이지만 설정상 에일리언을 죽일 수 없다고 한다. 마지막 결말에는 어떤 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설정에서 아웃라스트나 암네시아와 비슷하리라고 생각되나 내 생각에는 국산게임인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떠올른다. 수위를 피하기 위해 도망다니던 게임이…

이 게임에 무기가 등장하는 데, 이 무기 중 화염방사기가 그나마 에일리언이 회피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줄 뿐, 죽일 수는 없다고 한다. 무기류는 오직 같은 인간과 안드로이드들에게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나마 탄약이 부족해서 함부로 쏠 것은 아니지만… 이것은 에일리언1편 원작영화에서도 에일리언을 무기로 죽이는 것이 아니라 우주로 떨구어 우주선에서 쫒아 낸 것이 해결방법인 것을 따라한 듯 싶다. 그래도 2편에서는 중화기로 공격하기라도 했는 데…

어쨋든 2편 보다는 1편의 분위기를 바탕으로 생존 호러 게임으로 제작한 에일리언이다.

스토리에서 1편의 15년 후라고 하는 데, 에일리언은 어떻게 생겨난 존재인 지 게임상에서 알려줄 지 궁금하다. 1편에 나왔던 에일리언은 아닐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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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완결한 후 이어서 쓴다.

게임의 평점을 올렸다. 기대 이상의 재미를 주었기 때문이다. 
긴장감의 재미 뿐만 아니라 스토리의 완벽함에 칭찬을 줄 수 밖에 없었다. 

초반에는 어떻게 에일리언의 존재를 이어가나 했더니만, 회상 장면으로 에일리언 1편에 나온 행성을 방문한 또 다른 방문자들에 의해 에어리언이 기생하게 되는 부분에서 시리즈를 관통하는 연속성을 보여주었다.

그리도 반전의 반전을 보여주는 스토리의 구성에서 재미를 주었으며,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한 연출이 정말 큰 재미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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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한 가지 궁금한 것은 에일리언 2편의 내용에서 보여준 인간들을 납치하여 움직이지 못하게 한 후 그 앞에 알을 가져다 두어 체내에 감염시키는 장면은 에일리언 퀸이 있어야 가능한 것인데, 게임상에서는 퀸의 존재가 나타나지 않아서 궁금한 점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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