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하자드 레벌레이션스(Resident Evil Revelations) – 게임 느낌은 원작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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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닌텐도 3DS용으로 모바일게임으로 에피소드 형식으로 분할해서 2012년에 발매한 게임인데, 2013년에 PC로 컨버팅되어 출시된 게임이다. 물론 엑박이나 플스로도 출시가 되었다. 한글패치가 있어서 한글로 게임을 할 수 있다.

한글 패치는 팀 프로메테우스에서 배포하였다.

게임은 바이오하자드의 인기 캐랙터 질과 크리스가 주축이고 이번 게임의 신캐릭터 파커와 퀸트 등 BSAA의 여러 인물들이 나온다. 외전 격의 게임으로 빌런으로 나오는 잭 노먼은 이번 작품에만 거론되는 벨트로라는 단체를 이끄는 인물이다. 

내용은 4편과 5편의 중간 시기를 다룬다. 레온이 유럽에서 고생한 4편 이 후 크리스가 질을 잃어버렸다고 생각하는 5편의 사건 중간 단계라고 보면 된다. 2009년에 5편이 나왔으므로 이 작품에서 에필로그에 나오는 크리스와 질의 고난에 대한 것이 5편의 암시아닌 암시라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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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게임만의 독특한 특징으로 제니시스 시스템이 있는 데, 사체나 좀비를 스캔을 통해 분석해내어서 100%가 되면 물약을 얻을 수 있고, 숨겨진 아이템이나 비밀을 알아내는 기능이 있다. 레벨레이션2에는 이 기능이 없는 것으로 봐서는 이 때에만 사용된 기능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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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내 미니게임으로 전자 콘솔의 그림 맞추기가 있다. 그다지 재미가 없는 퍼즐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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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임에서도 이런 맵 기능이 있었는 지 가물거리나, 3차원 모양의 맵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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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타임 어택 방식의 진행방식도 있어서, 4편과 5편의 느낌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TPS 방식으로 주로 진행되어 더욱이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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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이 발매될 수록 좀비 생명체가 점점 커지더니, 이 게임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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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보스를 만났다. 

게임은 전반적으로 에피소드 12까지 구성되어 있으나 전체 플레이시간은 그다지 길지 않았다. 제네시스 시스템으로 스캔하는 시간이 없었다면 플레이 시간이 더욱 단축되었을 것이다. 그만큼 게임을 즐기는 데 걸리는 시간은 짦았다.

그러나 점점 액션에 치중되어가던 시리즈물에서 1편 때의 게임성을 느낄 수 있게 한 부분은 만족감을 준 게임이었다.

레지던트 이블은 게임말고도 애니메이션으로 몇 작품이 상영되었는 데, 이 작품의 에필로그에서 그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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