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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소개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 은 2025년 넷플릭스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으로 K-Pop 걸그룹이자 악마 사냥군인 헌트릭스의 세소녀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을 제작한 소니에서 만든 작품으로 역동적인 연출이 특징이며, 한국적인 색채를 K-Pop 음악과 함께 잘 녹여낸 작품이다.
노래의 힘으로 혼문이라는 장벽으로 악마들을 봉인하는 역할을 하는 헌트릭스 HUNTR/X 의 세 멤버 루미, 미라, 조이는 새 앨범을 준비하다가 루미의 목소리 문제로 공연을 못하게 되는 위기를 겪게 된다.
이 때 악마의 군주 귀마의 지시를 받은 데몬들의 K-Pop 보이그룹 사자 보이즈 Saja Boys 가 등장하면서 서로 격돌하게 된다.
루미는 남들에게 말하지 못하는 개인적인 비밀이 있어서 고민중이고 사자 보이즈의 리더 진우 역시 자신의 과거 때문에 괴로운 상황인 데, 둘은 서로의 목적을 위해 힘을 합치기로 한다.
그러나 귀마의 방해로 사건은 커지게 된다.
작품 평가
케이팝 데몬 헌터스 KPop Demon Hunters 는 소니에서 제작을 하였지만 한국계 매기 강 감독의 연출로 한국적 색채가 많이 들어간 작품이다.
케이팝과 한국 민속적인 퇴마 요소를 내세운 독특한 작품이며, 특히 케이팝 음악의 위상을 다시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그래서인지 넷플릭스에서 다수의 국가에서 현재 1위을 달리고 있다. 40개국이 넘는다고 한다.
좋았던 점
소니의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에서 큰 재미를 주었던 역동적인 액션 연출이 이 작품에서도 느낄 수 있다. CG의 퀄리티와 액션이 모두 탁월한 작품이었다.
소재가 케이팝이다 보니 음악도 중요한데, 음악도 내가 느끼기에 즐겹고 흥이 나는 좋은 음악을 들려주었다.
나중에는 음악 때문에 모니터의 스피커가 아니라 헤드폰으로 바꿔서 들을 정도였다.
한국이 배경이다 보니 한국적 소재에 대해 재미 있는 장면이 많아서 큰 재미를 주었다.
더빙도 잘되어서 영어 더빙도 좋았고, 한국어 더빙도 좋았다.
안좋았던 점
모두 좋지만은 않았다. 줄거리의 깊이는 얕아서 서사적인 부분이 약했다.
간혹 한국적 색채인 지 애매한 부분이 보이기는 했지만, 한국에서 제작한 작품이 아니니 넘어갈 수 밖에 없다.
참고로 중국에서 이 작품에 대한 비난 중 중국것을 사용해서 한국 것이라고 우기는 것이 있는 데, 이 중 어이없는 주장도 있지만, 일부 수긍할 수 있는 부분도 있다.
그런데, 한국이 제작한 작품이 아니고 소니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보니 그것으로 한국을 비난하는 것은 문제이지 않나 싶다.
더욱이 넷플릭스가 들어가지도 않은 중국에서 도둑 시청하는 사람들의 지적은 어이없지 않나 싶다.
총평
케이팝 음악의 재미를 한국적 퇴마 소재의 액션으로 재미를 주는 작품이다. 세계적으로도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보니 더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었다.
스토리의 서사의 얕은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액션을 보다 보면 시간이 빨리 지나가게 된다.
이러한 작품이 많아지면 한국 위상도 높아질 거라 생각하면 기분 좋은 작품이다.
기타이야기
이 애니메이션에서 인기가 있는 캐릭터가 호랑이이다. 실제 작품 중에는 언급된 이름이 없는 데, 제작사에서는 더피라고 한다.
참고로 까치는 수지 라고 한다.
호랑이의 모습이 친숙한 데, 한국 민화 중 작호도에서 모티브를 가져왔다고 한다.
작품 중에 보여준 모습에서 토토로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기도 했다. 토토로처럼 인간과 친숙한 정령이란 존재와 고양이버스처럼 사람을 태우고 이동하는 장면의 연출에서 두 작품의 캐릭터 유사성을 느꼈다.
악마로 나오는 모습은 애매하다. 한국 도깨비의 모습은 아니고 일본 오니와 닮은 거 같기도 하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14205554
친구들과 떨어지고, 새로운 환경에 대한 불안함을 가지고 있지만, 아버지는 그에 대해 들어주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