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순서
영화 소개
이그잼 EXAM 은 2009년 스튜어트 헤이즐딘 감독의 심리 스릴러 영화로 제한된 공간에서 하나의 질문에 대한 답을 제출해야 채용될 수 있는 조건에 참가자들의 심리를 그려낸 영화이다.
기업의 마지막 채용 테스트에 참여한 8명은 각자의 자리에 앉아 시험을 시작하게 된다. 감독관은 단 세 가지 규칙을 제시한다.
시험지를 손상하지 말 것, 방에서 나가지 말 것, 감독관이나 경비에게 말하지 말 것.
펼쳐본 시험지에는 아무런 내용이 없어서 참가자들은 해답을 찾기 위해 의견을 내기도 하고, 서로 속이기도 하면서 인간의 이기적 면모를 보여준다.
영화 소감
8명의 인물들이 시험장이라는 밀폐된 공간에서 해답을 찾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도 하고, 속이는 설정은 초반에 관심을 집중시키면서 짜임새 있는 재미를 주었다.
중반을 지나면서 영화 속 세계관이 현실과는 다른 바이러스로 인해 치료제가 필요한 세상이고 이 기업이 그 치료제를 만든 회사라는 부분에서 반전의 재미도 주었다.
일반적이지 않은 시험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면서 참여자들의 새로운 참여 동기가 부가되었기 때문이었다.
2009년 당시에 바이러스로 인한 치료제에 대해 이러한 설정을 부여한 영화가 있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웠다.
영화에서 좋았던 점
이그잼 EXAM 영화에서 제한된 인원과 한정된 공간에서 인물들이 펼치는 심리전은 꽤 신선했다.
초반 해답을 찾기 위해 서로 의견을 내면서 행동하면서 실패하는 과정을 통해 이야기를 쌓아가는 과정이 긴장감을 높여주어서 극적 재미를 많이 주었다.
영화에서 안좋았던 점
중반을 넘어가면서 이야기의 밀집도가 떨어지면서 고구마적인 요소가 많아졌다.
특히 결말이 깔끔하지 않아서 실망이 컸다. 중간에 반전의 재미를 의도한 요소가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주었는 데, 그 세계에 어울리는 결말은 아니라서 실망이 더욱 컸는 지도 모르겠다.
총평
이그잼 EXAM 영화를 보면서 시험을 보는 장소를 탈출하는 것으로 인식된다면, 큐브라는 영화가 대표적이고, 이스케이프 룸이라는 영화도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단지, 그 영화들은 실제 탈락한 사람들은 죽는 것이었기에 더욱 긴장을 느낄 수 있는 영화였다.
이 영화는 그것은 아니었는 데, 마치 그런 느낌을 받을 정도로 캐릭터간의 긴장감을 주었을 정도로 연출이 뛰어났다.
그런데 후반의 지루한 연출과 엔딩이 점수를 깍게 하였다.
배우이야기
2009년 작품임에도 영화가 크게 알려지진 않았는 지, 출연 배우들이 현재 잘 알려진 배우가 없는 편이었다.
블론드 역을 연기한 나타리 콕스이다. 영화에서 최종 해답을 찾아내는 인물인 데, 영화 중간에는 사실 인상적인 부분이 없었다.
필모그래프에 다양한 작품을 하기는 했는 데, 인상적인 작품은 없었다. 그래도 이 작품에서는 리즈 시설의 미모를 보여주기는 했다.
맨 왼쪽에 있는 배우는 화이트를 연기한 루크 말비이다. 가장 도전적인 인물로 시험에서 합격하기 위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영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었다.
28일 후 영화에서 군인으로 나온 적이 있다고 하는 데, 잘 기억이 나지 않았다.
가운데 배우는 브루넷을 연기한 폴리안나 매킨토시이다.
이 배우는 워킹 데드 시즌에서 본 적이 있다.
오른쪽의 배우는 블랙은 추크우디 이우지 이다. 화이트만큼은 아니지만 해답을 찾기 위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이 배우는 갤럭시 오브 가디언스 3에서 하이 에볼루셔너리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시험 감독관으로 나온 콜린 살몬이다. 초반에 규칙을 알려주는 장면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게임 원작을 영화화한 레지던트 이블 1편에서 대장으로 나와서 눈에 익은 배우이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12581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