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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소개
2025년 넷플릭스에서 전도연 주연의 길복순 영화의 스핀오프로 제작한 영화로 사마귀를 개봉하였다. 길복순의 조감독이었던 이태성이 감독을 맡았고, 임시완, 박규영, 조우진이 주연으로 촬영된 영화이다.
걸복순 영화의 세계관을 가져와서 킬러들의 냉혹한 셰게를 이어갖고 그들의 싸움을 그려낸 작품이다.
영화 내용
청부살인업자 사마귀 이한울은 MK Ent에서 사장 차민규를 이기길 원했지만 실력이 안된다 생각하여 장기 휴가를 핑계삼아 오랫동안 해외에 체류하다 국내로 들어오는 순간 차민규의 사망 소식을 듣게 된다.
사장의 죽음으로 회사와 킬러업계가 어수선한 가운데 사마귀는 옛친구 재이와 함께 새로운 회사 사마귀 컴퍼니를 만든다.

새로운 회사를 운영하던 중 은퇴했던 독고가 다시 복귀를 하면서 킬러업계에 갈등이 생기며, 이 과정에서 사마귀와 재이는 의견차이로 결투를 벌이며 사마귀가 지게 된다.
이 사건으로 사마귀는 회사 운영이 어려워지며, 재이는 따로 회사를 차리며 승승장구하게 된다.

재이와 모종의 갈등이 있던 독고는 재이를 자극해 사마귀를 충동해서 1인자 싸움의 자리를 만들고 3인은 서로 싸우게 된다.
영화 소감
길복순의 스핀오프 영화이기 때문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해서 전작의 재미를 다시 이어가게 하는 재미를 주는 영화였다.
전작에서 미국에 존 윅이 있다면 한국에는 길복순이 있다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소재가 재미있었던 터라 이 스핀오핀 영화 사마귀에 기대를 많이 가졌다.
영화에서 좋았던 점
전작에서 조감독이었던 이태성이 감독을 맡으면서 세계관 공유는 이어졌고, 전작보다 다양한 무기를 사용한 격투장면이 좋았다.
전작과는 다르게 중국 무협풍의 스타일 액션이 새로운 느낌을 주기도 했다.
전작과는 다른 인물간 개인적 갈등보다는 내부 권력과 인간 관계의 복잡함에 치중해서 진중한 긴장감을 주기도 하였다.
임시완의 코믹한 연기와 액션연기가 괜찮았다.
영화에서 안좋았던 점
액션에서 중국식 무협풍이 과도하다 보니 와이어 액션의 부실한 장면도 많았다. 사실감 넘치는 실전 액션의 재미가 떨어졌다.
세계관을 공유했지만, 새로운 인물들의 관계설정에서 공감이 떨어진 부분이 많아서 스토리는 많이 부족하였다.
재이라는 인물의 캐릭터를 제대로 만들지 못해서 발암캐로 느끼게 하였다.
독고라는 캐릭터는 조우진의 연기는 괜찮았지만, 설정상의 위력감을 보여주는 액션은 부족하였다.
총평
길복순 사가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영화에서 스핀오프 형식의 작품이 나온 것은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었다.
존 윅에서 스핀오프로 발레리나가 나온 후 이 작품을 봐서 더 그렇게 느껴졌다.
그런데, 영화의 전체 작품성은 기대를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중간에 졸음이 와서 놓친 장면이 있을 정도로 영화에 빠져들게 하는 재미가 적은 영화였다. 액션 장면만 대강 본 것 같다.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영화는 아니다.
배우이야기

사마귀를 연기한 임시완이다. 여행갔다 왔더니 사장은 죽었고, 백수가 되어 회사를 차린 엘리트 킬러로 나온다.
제국의 아이들 아이돌 출신으로 미생으로 연기 실력을 알리기 시작한 배우이다.
설경구와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에서 같이 찍은 바 있다. 최근 오징어 게임 시즌2와 3에 나온 바 있다.
선한 역, 악인 등 다양한 캐릭터를 잘 연기하고 있다.

재이를 연기한 박규영이다. 사마귀와 같은 연습생이었다가 회사에서 나온 후 작은 업체에서 킬러로 일하고 있던 중 사마귀와 함께 회사를 차린다.
이 영화에서는 복합적인 캐릭터로 나오는 데, 발암캐로 그쳐서 아쉬운 연기를 보여주었다. 각본의 문제이겠지.
스위트홈에서 출연한 바 있고,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3에 나온바 있다. 임시완과는 시즌 3에서 같이 연기를 하였다.

독고를 연기한 조우진이다. 은퇴한 전설적 킬러로 나오고, 업계를 다시 장악하기 위해 복귀하였다.
내부자들, 도깨비로 연기를 인정받아 다양한 작품에 출연한 배우이다.
이 작품에서도 연기는 괜찮았으나, 독고라는 캐릭터와 맞는 지는 의문이 있었다. 독고라는 캐릭터의 나이에 비해 어린 것이 티가 났다.
추가내용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33312131
이 영화는 킬러라는 어두운 세계와 모성애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내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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