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사는 남자 – 화제의 천만 영화 감상 리뷰

왕과 사는 남자 – 화제의 천만 영화 감상 리뷰

영화 소개

화제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 를 1200만 관객이 넘은 시점에 보게 되었다. 장항준 감독의 2026년작으로 강원도 영월로 유배를 온 단종과 존창 엄흥도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이다.

왕과 사는 남자 광촌골 촌장과 영월군수
이미지 출처 : imdb.com

계유정난으로 왕위를 수양에게 양위하고 노산군이 된 이홍위가 영월 청령포로 유배를 오게 된다. 한명회는 이홍위가 유배지에서 자결을 할 것으로 생각하여 보낸 것이었다.

왕과 사는 남자 / 이홍위와 엄흥도
이미지 출처 : imdb.com

마을의 부흥을 위해 마을을 유배지로 신청한 촌장 엄흥도는 기대했던 양반이 아닌 폐위된 왕이 온 것에 대해 실망을 하게 되나 자결하려는 이홍위를 구하게 된다.

마을 사람들과 동화된 단종
이미지 출처 : imdb.com

이를 계기로 이홍위와 엄흥도는 서로 마음을 얻기 시작하게 된다.


영화 소감

관객이 1200만명이 넘은 시점에 본 것이라 이미 영화 소감들도 많고, 짤도 많이 본 상태라 많은 기대를 하고 본 것은 아니었다.

더욱이 사극이라 역사가 스포일러이므로 결말 내용을 아는 상태이기도 했다.

좋았던 점

왕과 사는 남자 강 건너는 장면
이미지 출처 : imdb.com

배우들의 연기가 좋았다. 케미들이 맞아서 더 눈물을 만들었다.

인간적 연결의 따뜻한 표현이 연기에 녹아들어있고, 사소한 장면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였다.

스토리 전개 과정도 한국적 코메디의 정석으로 볼 수 있는 유머 장면에서 울음으로 전개되는 것이지만, 한국적 신파스럽지 않았다.

왕과 사는 남자 식사하는 장면
이미지 출처 : imdb.com

개인적으로 좋았던 점은 밥상을 함께 하면서 정을 쌓는 과정이었다. 한국인은 역시 밥을 중요시하는 민족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안좋았던 점

투자금이 더 많았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있다. 초반의 호랑이 CG에 대한 불만이 있다고 한다. 나는 그다지 못느꼈지만, 역시 투자금과 시간이 더 있었다면 더 좋은 장면이 나왔지 않을까 싶다.

궁궐의 장면도 더 좋았을 않았을까 싶다. 킹덤에서 궁궐을 보여주던 장면의 퀄리티만큼 더 좋았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총평

왕과 사는 남자 는 장항준 감독이 만든 새로운 천만영화이고,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나 역시도 좋은 영화라고 생각된다.

단종의 비극적 역사적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도 2시간에 걸친 긴 영화 상영시간이 순삭되었다고 느낄 정도의 영화였다.

한국 사극 영화의 부활을 기대해 봐도 되지 않을까 싶다.

평가: 5/5

배우이야기

전미도 / 궁녀 매화
이미지 출처 : imdb.com

엄흥도 역을 맡은 유해진 과 매화 역을 맡은 전미도 이다.

유해진은 여러 천만 영화에서 주, 조연을 맡은 바 있지만, 이 영화에서 가장 큰 비중으로 연기를 한 작품이 않나 싶다.

전미도는 슬의생에서 알려진 배우로 이 작품에서는 비중이 작다고 알려졌었는 데, 실제로 영화를 보고 나니 비중이 작지 않았다. 대사가 적어서 그렇지.

박지훈 / 단종 이홍위
이미지 출처 : imdb.com

단종 이홍위를 연기한 박지훈 이다. 주변 상황으로 인해 피폐해진 모습에서 민초들과 같이 지내며 그들을 지키고 싶은 왕의 모습을 보여주는 연기를 하였다.

단종은 이제는 박지훈의 세상이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영화 이전의 단종은 정태우였는 데, 이 영화에서 그것을 넘어섰다.

박지훈은 아이돌에서 약한 영웅으로 배우로 인식되었지만, 이 영화로 더 배우다워졌다.

유지태 / 한명회
이미지 출처 : imdb.com

한명회를 연기한 유지태이다. 기존 정진 배우의 비열한 모습의 한명회가 아닌 풍채가 있는 한명회로 나온다. 사료에 맞게 나온 모습이라고 한다.

유지태는 라면 먹고 갈래요가 떠오르게 하는 배우였는 데, 결혼 후 연기의 톤이 바뀌었고 비질란테에서 증량하고 파워있는 모습으로 변모를 하였다.

이 영화에서 비질란테에 이어서 증량한 모습으로 압도적인 위압감을 보여주는 한명회를 연기했다.

이준혁 / 금성대군
이미지 출처 : imdb.com

금성대군을 연기한 이준혁이다. 단종을 다시 옹립하기 위해 궐기를 했지만, 서로 만나지는 못하고 역사에서 사라지게 되는 인물을 보여주었다.

이준혁은 다양한 작품에서 일관된 연기톤을 보여주었는 데, 비밀의 숲에서 다채로운 연기를 보여주다 스핀오프 작품인 좋거나 나쁜 동재로 주연을 맡기도 하였다.

이 후 나의 완벽한 비서를 통해 로코 연기로 정점을 찍었다.

안재홍 / 노루골 촌장
이미지 출처 : imdb.com

노루골 촌창으로 우정출연한 안재홍이다. 영화 초반 웃음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장항준 감독의 전작 리바운드에 출연한 바 있다. 아직도 응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멜로가 체질이 제일 재미있었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38626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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