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베니싱 오브 에단 카터 엔딩 게임 리뷰

게임 소개

2014년에 제작사 The Astronauts 에서 출시한 게임을 에픽게임즈에서 4월 8일에 무료로 배포한 스릴러 어드벤쳐 게임이다.

2015년에 언리얼 엔진 4로 리덕스 버전을 만들어서 이번 무료 배포에는 오리지널과 리덕스 버전이 모두 담겨 있다.

게임은 리덕스 버전으로 진행하였다.

게임의 시작은 오컬트 탐정 폴 프로스페로 가 에단 카터의 편지를 받고 방문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의 행방을 찾는 과정에서 카터 가문에 얽힌 비밀을 파헤치는 내용이다.

게임정보 : https://store.epicgames.com/ko/p/the-vanishing-of-ethan-carter

2014년 영문판으로 게임을 완료를 보았으나 한글 패치도 있다고 해서 새로 시작해 보았다.


게임 실행

더 베니싱 오브 에단 카터 한글패치 메인메뉴

게임은 한글 패치를 한 후 시작하였다.

더 베니싱 오브 에단 카터 리덕스 버전의 한글 패치 방법은 아래에서 볼 수 있다.

오리지널이 언리얼 엔진3이고 리덕스 버전이 언리얼 엔진4 이지만 자연 풍경의 경우 오리지널도 아름다워서 큰 차이가 느껴지지는 않지만, 물의 표현에서는 조금 나은 것을 볼 수 있었다.

부드럽게 작동하고 오류가 적다고 하는 데, 그것은 잘 모르겠다.

오히려 리덕스 버전의 경우 Xbox 콘트롤러로 캡쳐할 때 화면 깜박임이 생겨 불편하였다.


게임 사전 정보

게임의 진행 방법은 FPS처럼 1인칭 진행 방법이지만, 슈팅 게임이 아니고 퍼즐 게임이다. 그런데 게임을 진행하는 데 퍼즐을 푸는 데 힌트를 아는 데 불친절하여서 미리 설명할 부분이 있다.

교감 능력

힌트 나오는 장면

주인공 폴 프로스페로 는 교감 능력이라는 것이 있다.

특정 사물에 있는 흔적으로 사건의 추리를 하는 데 도움이 되는 물체를 보거나 과거의 장면을 볼 수 있는 능력이다.

교감 능력 장면

사이코메트리 비슷한 능력으로 게임의 중요한 기능인 데 바로 알 수 있는 설명이 안되어 있어 처음에는 이해가 되지 않았다.

힌트를 풀면 나오는 장면

사건의 힌트를 모두 찾으면 사건의 시간 구성을 맟추는 퍼즐이 나온다.

이 게임의 특이한 구성이었다.

더 베니싱 오브 에단 카터 퍼즐 방식

사건의 진행시간을 추리해서 순서를 매기면 되는 데, 여러 번 반복할 수 있어서 어렵지 않다.

시간의 순서를 맞추면 사건의 전체 이야기를 알게 해주는 컷신이 나온다.

퍼즐

퍼즐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되어 있다. 그런데 포털의 집 퍼즐은 수 많은 반복을 요구하여서 짜증이 날 수 있다.

설명이 없어서 처음에는 뭐하는 것인가 하다가 공략법을 알게 되면 기억력이 중요한 게임이었다.

길찾기

길찾기는 없는 게임이었다.

정해져 있는 길로만 진행하는 게임이라 길찾기는 어렵지 않고, 건너 띈 미션도 마지막에 진행이 가능하다.

게임 완성 여부 맵

위와 같이 마지막 부분에 오면 미션의 성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지도가 나오는 데, 완료하지 못한 미션을 선택하면 포털이 생성되어 바로 그 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포털 이동

미션을 클리어하면 다시 원래의 저택으로 갈 수 있는 포털이 생성되어 이동이 편하다.

이 부분은 예전 게임에는 없었던 기능으로 생각된다. 리덕스 버전의 편한 기능이다.


게임 소감

더 베니싱 오브 에단 카터 퍼즐 방식 카터 식구들

게임을 진행하고 엔딩을 보는 데 2 ~ 3시간 정도 소요될 정도로 짦은 내용이다. 그나마도 초반에 게임 진행 방법 설명의 부재로 쉽지 않은 진행 때문에 소요한 시간이 많이 차지했다.

게임은 카터 가족의 미스테리한 살인 사건과 슬리퍼 라는 괴기한 존재에 대한 탐험이 주된 내용이지만, 마지막에 반전을 주어 황당하게 결말을 맞는 게임이었다.

오래 전에 해봤지만, 한글 자막이 없어서 대략적인 내용만 알았다가 이번에야 정확한 전후 사정을 알게 되어 그 황당함이 더해졌다.

그래도 짦은 시간에 퍼즐과 공포를 즐길 수 있는 게임이었다.

더 베니싱 오브 에단 카터 우주선 에피소드

의미없는 미션 중 하나가 산 속에서 우주선을 만나는 것이었는 데, 이 이유도 결국 한글 패치로 그 의미를 이해하게 되었다.

퍼즐 푼 후 거대한 문어 나오는 장면

미지의 존재에게 도망치는 스릴과 퍼즐의 재미와 H.P 러브크래프트의 괴물을 떠오르는 연출을 보여준 이 미션은 기억에 남는다.

짦은 플레이가 아쉽지만 무료로 했기에 오히려 하루만에 모두 즐길 수 있어서 깔끔한 게임이었다.

또한 자연 풍광의 그래픽 표현이 아주 마음에 드는 게임이었다.

평가: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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