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m3 엔딩을 즐기며…


게임을 하면서 가슴이 공포감으로 답답한 경우가 그다지 없었다. 97년인가 96년에 헤레틱을 할 당시 마법사들의 주문소리가 음산하게 들려 게임을 하면서 깜짝 놀라는 이벤트성이 아니라 게임 내내답답함을 느꼈었는 데 그 게임 이후 DOOM3가 오랜만에 그러한 공포를 느끼게 해 주었다.

그래서 장시간 게임을 즐기질 못했고 중간에 생활이 힘들어 게임을 하질 못했다. 이 게임은 답답함으로 인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는 않았으니까.

멀티를 했으면 덜 했겠지만 엔딩도 보지 못한 상태에 멀티를 즐기기에는…

오늘 결국 엔딩을 봤다. 이제는 DOOM3에서 해방이다.

답답했지만 그래픽카드를 바꾼 보람을 느끼게 해 준 게임이다.

뭔가 새롭게 즐길 만한 게임을 또 찾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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