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나를 열받게 하는 사소한 것


지난 주 7월 2일에 고심끝에 DVD를 온라인으로 구입을 했다.

어렸을 때 정말 재미와 공포로 나를 몰아두었던 명작 SF영화가 DVD로 있는 것을 보고는 구입을 할까 오랫동안 망설였었다. 배송비가 아까워서 직접 매장으로 찾아간 적도 있었는데 그 때 물건이 없다고 하여 다른 것만 잔뜩 사고는 발을 돌렸었는데 온라인에 제품이 재고 있음으로 되어 있길레 고민하다 구입을 했다.

차라리 그 때 전화해서 재고유무를 물어봤더라면…

일주일을 기다려도 안오길레 어제 전화를 했다. 오늘중으로 배송하지 않으면 취소하겠다고 했더니 배송이 가능하다고 하길레 기다려주기로 했다. 드디어 오늘 제품을 받았다.

그러나…

내가 산 제품중에 유독 그 제품만 빠져 있는 것이다. 그것을 사기 위해 다른 제품들은 배송비 절약하기 위해 덤으로 산거였는데…T_T
영수증에 적혀 있는
미발송된 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마이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라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고 마이페이지로 갔다. 이전 구매내역만 주~욱 있고는 미발송 이유가 없다. 당연이 전화를 걸었다.

재고가 없단다. 미발송된 금액에 대해서는 환불이나 마일리지로 주겠단다. 이씨…
아니 미발송할려면 어제 전화했을 때 미리 말해서 취소하게나 하지 왜 이제사 그딴 변명을 고객이 전화해서 하게 한단 말인가…
받은 제품 모두 반품한다고 했다. 기다리게 한 것도 기분이 나쁜데 제품마저 안보내고는 암말도 안해주었다는 것이 나를 더욱 기분 나쁘게 했고 더욱이 이유를 묻는 전화에 대한 답변의 불성실함이 더더욱 나쁘게 했다.

주말에 테크노마트나 뒤져봐야겠다.

http://mall.phono.co.kr/mall/zooropa/view.htm?num=V-948156341&mall_id=myfolder&menu=
[이 게시물은 라이노님에 의해 2008-04-15 19:07:30 자유게시판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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