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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듄 Dune Part Two 는 2021년 개봉한 듄의 후속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프랭크 허버트의 장편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이다.
전작에서 멸문에서 살아난 폴 (티모시 샬라메)과 제시카 (레베카 페르구손)가 프레맨들을 만나 그들의 일원이 되면서 하코넨 가문에 복수하고 황제와 대결하는 과정을 그린다.
폴은 예언의 존재로 인식이 되며 제시카는 쿄모가 되어 폴을 예언의 존재로 만드는 종교적 인물 만들기를 한다.
폴과 챠니 (젠데이아)는 연인의 관계가 되나 폴이 구세주로 인식되는 과정에서 불안의 싹이 틔이게 된다.
배우 이야기
1편에서 다룬 배우들의 이야기는 1편 리뷰를 참고하길 바라고, 이번에는 2편에서 새롭게 등장한 황제 코리노 가문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해 본다.
마코트 펜링 역을 연기한 레아 세두 이다.
이 배우는 게임 데스 스트랜딩을 통해 알게 된 배우이다. 그래서 이 영화을 보면서 처음 등장할 때 놀랐다.
이 영화에서는 많은 장면에 출연하지 않고, 연기력을 보여줄 만한 장면이 없었다.
사담 코리노 4세 황제역을 연기한 크리스토퍼 워킨 배우이다.
멋진 연기력을 가진 배우인 데, 이 영화에서는 황제역을 맡았지만 극의 비중이 높지 않았다. 1984년 듄 영화보다 작은 듯 싶었다.
아틀란 공주 역을 연기한 플로렌스 퓨 이다.
처음 등장할 때에는 클로이 모레츠 인 줄 알았는 데, 나중에 알고 보니 블랙 위도우 에서 동생 역을 연기했던 플로렌스 퓨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공주역으로는 1984년 듄의 도도한 듯한 모습의 버지니아 메드슨이 나은 듯 싶다.
하코넨 가문의 새로운 인물인 페이드 로타 하코넨 을 연기한 오시틴 버틀러 이다.
사이코패스 연기를 보여주었는 데, 1984년 듄과는 차이점을 보여준 캐릭터였다.
1984년 작품도 그렇고 이 작품도 폴과 로타의 격투 장면이 있지만, 둘 다 재미없었다.
그 외 전작과 달리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인물로 거니 역을 연기한 조시 브롤린 이 있다.
원작의 각색 과정에서 이 영화에서는 병풍 역으로만 나온다.
프레맨의 지도자 스틸가 를 연기한 하비에르 바르뎀 이 전편과 달리 코믹한 연기로 전락하였다.
폴을 구세주로 착각하고 뭐든 거기에 맞추려는 모습이 실소를 나오게 했다.
영화 소감
1984년 듄 영화도 재미있었다고 느꼈고, 2021년 1편 영화도 괜찮았다고 생각해서 듄 Dune Part Two 편을 기대를 가지고 보았지만 실망이 많은 작품이었다.
드니 빌뇌브 감독의 작품성만 쫒는 연출이 그다지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락적인 요소가 적었고, 시각적 연출도 좋게 느껴지지 않았다.
SF 다운 연출과 액션이 부족하였다. 블레이드 러너 2049도 재미 측면보다 예술성을 염두에 두어 실패했는 데, 이 작품도 그러한 듯 싶다.
원작 내용이기는 해도 영화의 스토리가 메시아의 탄생 과정을 너무 무겁게 연출해서 이 부분은 1984년 작품이 오히려 더 재미있었다고 느낄 정도였다.
또한 폴과 챠니의 관계도 아름답지 않고 정치적으로 딱딱하게 연출해서 티모시와 젠데이아의 잘못된 사용법이 아닌가 싶었다.
1984년작보다 더 나은 연출을 기대했던 장면이 황제와 하코넨을 공격하는 전쟁 장면인 데, 솔직히 볼만하다고는 할 수 없었다.
밋밋했다.
3편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기대가 되지 않는다.
이야기의 완결성도 2편으로 끝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은 데, 굳이 우주로 확산되는 전쟁이 재미가 있을 지 모르겠다.
듄 Dune Part Two 영화를 IMAX로 보려고 했지만 표가 없어서 4DX로 봤는 데, 영화 자체가 그렇게 역동적인 장면이 많지 않아서 체혐형 재미도 그렇게 많지 않았다.
기대를 많이 가졌지만 그만큼 실망이 큰 영화였다.
추가 정보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1523967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