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에 다녀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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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가탄신일로 절에 가는 행사를 이번에는 강원도 백담사에 다녀왔다. 인원이 많을 거라 예상해서 21일보다 하루 전날에 미리 식구들과 가보았다.

백담사는 강원도 인제에 있다. 동생네가 있는 곳과 가깝고 여름 휴가 때 이 근처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곤 했지만 백담사 내부를 가본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 약간의 선입견 때문이기도 했다.

전두환의 피신처라는…

방문하는 것도 산 아래에서 차량진입을 통제하고 전용버스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 데,  사람들의 훼손이 없는 계곡들의 풍경이 아름답은  청정지역을 보는 재미가 색달랐다.

실제 사찰을 도착해서 보니 유명세(?)에 비해 작은 사찰이었다. 그리고 조용한 사찰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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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곳에 참 못쓸 인간이 숨어서… 머리 벗겨진 그 사람이 머물던 곳을 공개해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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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주변의 풍경은 정말 좋아서, 맑은 계곡물과 공기는 정말 가슴이 시원해 지는 곳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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