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예약 먹통 다시 처음으로

백신접종 예약

백신 접종 예약 먹통 다시 처음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예약이 오늘 7월 20일 저녁 8시부터 시작되었다. 퇴근도 일찍 당겨서 나와서 집에 도착 후 경건한 마음으로 예약을 시도하였다.

어제도 먹통이었다. 어제 사전 테스트를 겸해서 시도를 했었다. 저녁 8시에 접속이 안되고 저녁 10시에 시작한다고 공지가 나올 정도로 시스템이 엉망이었다.

오늘은 괜찮겠지 싶었는 데, 결과적으로 어제보다 더 심한 듯 싶다.

질병관리청에 접속

https://www.kdca.go.kr/index.es?sid=a2


예약 과정

사전 예약 안내

8시에 시작한다고 하여서 7시 59분부터 접속을 시작하였다.

8시가 되어서도 위와 같이 시작이 안되었다. 계속 공지 팝업만 나왔다. 그것도 맞는 문구도 아닌 듯한 내용으로.

어제 예약 못한 사람들은 한 달 뒤에 가능하다는 것인가?

접속 대기 화면

8시 2분이 되어서야 예약이 되기 시작했다. 프로그램적으로 딱 딱 못맞추나…

나름 계속 클릭해서 바로 신청했다고 생각했는 데, 2만명이 내 앞에 있었다. 내 뒤로 대기자가 금방 늘어났다.

일단 기다렸다.


예약 실패

백신접종 대기 화면 최종 직전

1시간 쯤 지나니 내 앞의 대기자가 많이 줄었다.

어느 덧 11명만 남는 순간이 왔다. 이제 곧 예약을 할 수 있으리라 생각되어 두근 두근 거렸다.

예약 대기 실패

화면이 리프레쉬 되면서 원래의 화면이 나왔다.

초기화가 된 것이었다.

다시 시작된 접종 대기

혹시나 싶어서 예약버튼을 눌렀더니 대기자가 2만 5천명이 있는 상태가 되었다.

이런 먹통 에러가 있다니…


분노

56세 이상 신청 시 백신 접종 예약 먹통으로 정상적으로 운영하지 못하고, 어제도 먹통으로 말썽이더니, 오늘도 먹통 에러가 나왔다.

지난 접종 예약에서도 나와 같은 에러가 있었는 지 모르겠다.

질병관리청 업무 처리가 정말 분노를 일으킨다.

백신 물량에 대해 불신을 가지게 한 것이 가장 큰 문제일 것이다. K방역이 우수하다고 생각한 것도 한 달이 지났다. 실망만 계속 되었으니까.

다른 사람들은 성공했나 모르겠다. 일단 새벽에 다시 해 봐야겠다. 백신이 남아 있을지 모르겠다.

Loading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