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2 OXYZEN 넷플릭스 영화 리뷰

O2 OXYZEN 넷플릭스 영화 리뷰

영화소개

O2 OXYZEN 는 2021년 넷플릭스에서 제작한 프랑스 영화로 의문이 밀폐된 공간에서 정신이 깬 리즈가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밀러와 대화를 통해 기억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미스테리 스릴러 형식으로 보여주는 영화이다.

O2 OXYZEN 무중력 장면
이미지 출처 : imdb.com

주인공 리즈는 보호막에 감싸 있고, 의학적 호스와 진단 케이블이 장착된 채로 정신이 깨게 됩니다. 본인이 왜 여기에 있는 지 모르고 과거 기억이 흔적만 떠오르는 상황에서 인공지능 밀러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갇혀 있는 공간의 산소량이 점점 부족해지고 있는 상황에 공간을 벗어나기 위해 밀러에게 요청하지만 관리자권한을 이관받기 위해서는 비밀번호가 필요하지만, 그조차 기억이 나지 않았다.

밀러를 통해 외부와 통신이 되었지만, 의구심이 깊어지고 기억이 나지 않는 본인을 조사하면서 그녀가 처한 상황의 진실에 대해 알게 됩니다.


영화 소감

O2 OXYZEN 영화 시작 장면
이미지 출처 : imdb.com

O2 OXYZEN 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프랑스에서 2021년에 제작한 작품이다. 프랑스 넷플릭스 영화로 최근에 상어 공포영화를 봤는 데, 그 영화보다는 나은 재미를 보여주었다.

영화 첫 도입부에서 실험용 쥐를 보여주고, 미로로 구성된 패턴에 O2가 디자인된 문양을 보여주는 것이 특이한 연출이었다.

요즘 영화들은 제목을 이렇게 대놓고 보여주면서 시작하지 않은 데, 고전영화를 보는 듯 싶었다.

그리고 쥐와 관련된 무엇인가 있는 영화로 생각되게 하였다. 물론 그것은 맥거핀인 모양이었지만.

O2 OXYZEN 산소잔여량
이미지 출처 : imdb.com

영화를 보면서 초반에 생각나는 작품은 베리드 였다, 땅 속 관에 묻힌 남자에 관한 영화였다. 후반으로 가면서 팬도럼이 떠올랐다. 그 이유는 스포일러 때문에 더 자세하게는 언급하지 못하지만 냉동에서 깨어난 주인공이라는 설정 유사성은 있었다.

인공지능 밀로와 대화하는 장면
이미지 출처 : imdb.com

인공지능과의 대화가 주된 요소로는 타우 Tau 라는 영화도 떠올랐다. 인공지능을 묘사하기 위해 이 영화는 천정의 한 공간에서 원형의 이미지로 표현했다면 타우는 벽체에서 삼각형으로 표현했다는 차이가 있었다.

실체가 없는 인공지능을 표현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비슷하게 생각되었다.

영화에서 좋았던 점

주인공 엘리자베스 한센을 연기한 멜라니 로랑의 매력적인 모습이 좋았다. 밀폐된 공간이라 행동 반경이 제한된 상황에 근접 촬영이 많은 장면이었는 데도, 매력을 보여주었다

밀페된 공간에서 잃어버린 기억을 되찾는 과정의 스릴러적 재미가 돋보였다. 극이 진행되면서 하나씩 밝혀지는 진실에서 반전의 재미가 있었다.

밀로의 목소리를 연기한 마티외 아말리크의 프랑스 언어가 매력적이었다.

영화에서 안좋았던 점

멜라니 로랑의 연기는 좋았지만, 극의 진행과정에 주인공에 이입되는 감정선에 기복이 심했다. 답답한 고구마같은 성격 표현으로 기억을 못하는 것으로 이렇게 행동을 할 수 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미로를 탈출하는 쥐로 뭔가를 보여주려나 하는 생각은 역시 괜한 생각이었다.

총평

O2 OXYZEN 는 밀폐된 공간에서 생존하려는 노력과 기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밝혀지는 진실로 빠져들게 하는 영화였다.

특히 인공지능과의 대화에서 정보를 찾는 과정은 ChatGPT 사용법을 보는 듯 했다.

멜라니 로랑의 단독 연기와 마티외 아말리크의 목소리 연기가 케미를 이뤄 좋은 작품을 만들었다.

너무 한정된 공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보다 중간에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반전을 주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유지하였다.

평가: 4/5

배우이야기

엘리자베스 한센 / 멜라니 로랑
이미지 출처 : imdb.com

엘리자베스 한센을 연기한 멜라니 로랑이다. 의문의 캡슐에서 정신을 차린 여자가 탈출과정에서 기억을 되찾고 진실을 알게 되는 안물을 연기했다.

이 배우는 헐리우드 영화에도 출연을 했는 데, 아쉽게도 알려진 작품중에 본 영화가 없다. 나우 유 씨 미 를 한 번 볼 생각이다.

O2 OXYZEN 인공지능 밀로 / 마티외 아말리크
이미지 출처 : imdb.com

인공지능 밀로의 목소리는 마티외 아말리크가 연기를 했다. 듣기 좋은 프랑스 언어였다.

배우에 대해서는 일부러 찾아보지 않았다. 상상에 남겨두기 위해.

말리크 지디 / 레오 퍼거슨
이미지 출처 : imdb.com

엘리자베스의 남편 레오를 연기한 말리크 지디 이다. 영화에서 남편으로 나오고 피아노 치는 장면이나 연구하는 장면 등 추억 장면에 나오는 데, 그다지 연기력이 보이지는 않았다.

그래서 궁금하지 않았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63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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