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달 오브 아너 – 라이언 일병 구하기와 비교


작년초인가 재작년에 나온 중에 “Medal of Honor : Allied Assault”라는 게임이 있다. 출시 초부터 라이언 일병 구하기를 재현했다고해서 화제가 되었던 게임인데 당시 즐기다가 최근에 다시 하게 된 후 그 장면들을 분석해보기 시작했다.

게임의 초반은 영화와는 다르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이전의 내용이 2개의 미션이 더 있고 3번째 미션에서야 상륙작전이 있다. 게임도 영화와 마찬가지로 미션명이 오마하인 지역으로 투입된다.


상륙선의 문이 열리는 장면이다. 영화가 역시 안개낀 분위기 표현으로 암울한 모습을 잘 나타낸다.


물속에서 뭍으로 상륙하기 위해 겉는 장면인데 게임은 1인칭 시점으로 인해 그다지 좋지는 않다.


상륙하고 나서의 장면으로 영화의 처참한 폭발과 화염에 뒤싸인 병사의 모습은 게임에 없다. 단지 빗발치는 총알과 폭탄세례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벙커의 총알을 파해 철조망으로 진격하는 장면이다. 게임에서는 중간에 의무병을 만나서 치료를 받아야만 체력이 달려 죽지 않고 무사히 갈 수 있다. 총알사이로 막가파의 고수라면 치료가 필요없을 지도…


내가 군대 있을 때 해본 철조망 폭파다. 공병대에 근무하면서 훈련때 해본건데… 철조망과 지뢰를 폭파할 때 사용하는 폭탄이다.


철조망 폭파후 벙커로 돌진하는 장면. 가까이서 보니 영화와 게임이 벙커가 비슷하게 생겼다.


마지막으로 맞은편 참호로 가기 위해 엄호사격을 하는 장면

분석해보니 역시 게임상의 흐름과 영화상의 흐름이 놀랍도록 같다. 물론 이 게임이 이후에 라이언을 구하러 가는 건 아니다. 그렇지만 상륙작전만큼은 영화의 흐름포맷을 놀랍도록 비슷하게 재현해 놓았다. 이미 즐겨본 사람도 있을 테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 영화를 좋아한 사람중에 이 게임을 혹시 몰라서 못해본 사람이라면 한 번 즐겨보면 좋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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