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블 위딘 (The Evil Within)을 다시 시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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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에 이블 위딘 2 출시 소식과 트레일러를 보고 난 후 예전 게임을 다시 시작해 볼 생각이 들었다.
당시 2/3 정도 하다가 다른 게임을 하게 되어 진도가 멈추었다.

공포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약간 맞지 않는 듯 하기도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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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당시에도 최고의 수준은 아니었다. 
단지 제작자인 미카미 신지가 바이오 하자드 시리즈에서도 보여 주었듯이 컷씬은 정말 잘 만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의 컷신 연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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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하자드 게임을 해 본 사람들은 알 듯이 사물들과의 상호작용이 제한적이다. 다른 미국 액션게임들은 하복 엔진처럼 물리 작용을 실제처럼 구현하는 것을 가치로 내세우는 것에 비하면 이 게임은 바이오 하자드의 일본 게임처럼 제한적인 작동 및 반응이 있는 상호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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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부분에서 어떻게 진행하는 지 감을 잡지 못해서 헤매다 수 많은 죽음을 맛보았던 기억이 있었다.
이번에 다시 하면서 당시 어떻게 했는 지 까먹어서 죽음을 한 번 맛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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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하자드 처럼 게임 플레이어의 죽음 장면은 정말 가차없다… 더 잔인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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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비닛에 숨는 것을 보고, 얼마전 엔딩을 본 에일리언이 떠 올랐는 데, 이 게임에서 이 장면이 그다지 긴장을 불러 일으키지 않았었나 보다. 에일리언을 할 때 그 게임에서 캐비닛에 들어가서 긴장했을 때 이 게임의 캐비닛 장면이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보면…

공포 게임을 잠시 즐겨볼까 한다. 이번에는 엔딩을 보면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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