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영화 리뷰

영화소개

연쇄살인마인 클리터스 캐서디 ( 우디 해럴슨 )은 감옥에서 자신의 담당기자로 에디 브룩 ( 톰 하디 )를 지정한다.

에디 는 클리터스 를 취재하기 위해 감옥을 방문하고, 캐서디의 기사 요청을 들어주면서, 그의 감방 내 벽에서 본 그림을 베놈의 능력으로 복원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희생자들이 묻혀 있는 장소를 알게 되고, 분노한 희생자들의 가족들의 여론에 의해 클리터스를 사형이 집행되도록 만든다.

사형 집행 전의 취재로 에디를 다시 부른 클리터스는 에디의 감정을 건드렸으나 오히려 베놈이 더 격노하여 클리터스를 공격하게 된다.

클리터스는 이를 이용해 에디의 손가락을 물어뜯어 피를 마시게 되고, 이로 인해 새로운 심비오트에 감염되게 된다.


영화 소감

2021년 10월에 개봉을 하였다. 코노나 팬더믹 상황에서 개봉을 하여 시기적으로 안좋은 상황이어서 개봉 성적이 적은 것이 아니라, 영화 자체의 관객평이 좋지도 않았다.

그래서 안보다가 이번에야 OTT를 통해 보게 되었다.

혹시나 해서 확인해 보니 200만은 넘었다. 이 영화가?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이미지 출처 : imdb.com

사실 베놈 이란 캐릭터는 스파이더맨3 에서 블랙 스파이더맨이란 캐릭터로 인식되었다가, 톰 하디에 의해 안티 히어로 물로 재생산된 캐릭터였다.

마블의 수 많은 캐릭터 중 익숙하지 않은 캐릭터였다. 특히 외계 기생충 심비오트 라는 존재는 비우스의 흡혈귀 설정만큼 친숙한 영웅 소재는 아니었다.

빌런이라면 모를까.

전편도 그렇게 공감을 일으키는 재미를 주지 못했는 데, 이번 작품은 더 그랬다.

일단 우디 해럴슨 이 연기한 클리터스 캐서디 라는 캐릭터는 배트맨의 조커를 연상시키는 사이코 범죄자를 따라한 듯 싶으나 그것과는 모자라는 캐릭터였다.

빌런도 명품이 있다면 이 빌런은 짝퉁이었다.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베놈의 탈선
이미지 출처 : imdb.com

에디 브룩 과 베놈 의 공생도 전편보다 완화되어서 긴장감이 떨어졌고, 잔인함도 순화되어서 코믹함이 더 강조되었다.

늦게 본 만큼 멀티버스에 오염되지 않은 내용만큼은 마음 편하게 볼 수 있었지만, 그 외 재미는 그렇게 많지 않았다.

물론 1개 뿐인 쿠키에는 타차원으로 이동된 에디가 나와서 멀티버스로 빠졌지만.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에디와 베놈
이미지 출처 : imdb.com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에 들어갈 캐릭터의 빌드업 부분으로 보이기는 하지만 과연 성공할 지는 모르겠다. 현재로서는 매력적인 캐릭터로는 보이지 않는다. 물론 비우스보다는 성공하였지만.

앤디 서키스의 연출이라는 점이 조금 걱정을 했는 데, 후반으로 가면서 설정 오류가 보여서 각본의 문제인 지 연출의 문제인 지 아쉬움이 보였다.

평가: 2/5

배우 이야기

톰 하디 / 에디 브룩 / 베놈
이미지 출처 : imdb.com

베놈 과 에디 를 전작에 이어 톰 하디 가 연기를 했다.

개인적으로 톰 하디는 매드맥스가 떠올리게 하는 배우이고, 덩게르트의 비행기 조종사가 떠오르는 연기파 배우였다.

베놈을 연기하면서 웃긴 배우로 인식되고 있다.

우디 해럴슨 / 클리터스 캐서디 / 카니지
이미지 출처 : imdb.com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에서 클리터스 캐서디 역을 연기한 우디 해럴슨 이다.

악역 명품 배우이다. 올리버스톤의 킬러 에서 인상적인 빌런을 연기하였고, 좀비랜드 B급 영화에서 카우보이형 마초맨으로 연기를 하기도 했다.

연기폭이 넓은 배우기는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는 매력적인 빌런을 연기하기에는 모자랐다. 조커급의 빌런은 되지 못하였다.

나오미 해리스 / 프랜시스 배리슨
이미지 출처 : imdb.com

클리터스 의 연인으로 나오는 프랜시스 배리슨 을 연기한 나오미 해리스 이다.

마블 시리즈 중 뮤턴트와 연계되는 캐릭터이다. X-Men 시리즈에 나올 듯한 능력을 가진 캐릭터이나 제대로 활용되지는 못하였다.

그런데 이 배우는 눈에 익었는 데, 007 스카이폴 에서 이브 머니페니 로 나온 배우였다. 비서로만 나온 머니페니가 현장 요원으로 등장하여 변신을 캐릭터의 변신을 하였는 데, 그 배우였다.

앤 웨잉 / 미셸 윌리엄스
이미지 출처 : imdb.com

전작에 이어 앤 웨잉 을 연기한 미셸 윌리엄스 이다.

전작보다는 비중이 줄었다. 다음 작품에는 나올 지 모르겠다.

이번에도 베놈에 빙의된 캐릭터로 나오기는 하지만, 짦게 나온다.

이 배우가 마리린 먼로와 함께한 일주일 영화에서 마릴린 먼로를 연기한 배우라는 사실을 떠올리면 깜짝 놀라게 된다. 그 때는 정말 신이 내렸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스티븐 그레이엄 / 패트릭 멀리건
이미지 출처 : imdb.com

패트릭 멀러건 형사를 연기한 스티븐 그레이엄 이다.

프랜시스 의 어린 시절 수용소 이동 과정에서 프랜시스의 공격에 한쪽 귀의 청력을 잃고 보청기를 사용하고, 자신의 공격으로 프랜시스가 죽었다고 생각하는 형사로 나온다.

에디 는 전작의 실종사고의 범인으로 의심하고 있는 캐릭터이다.

후속작이 나오면 새로운 모습으로 등장을 할 것으로 나와서, 지나가는 캐릭터에서 어떻게 나올 지 궁금해 지는 배역이다.

그런데 그렇게 기대가 되지도 않는다. 배우의 연기가 그다지 매력적이지는 않았다.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페기 루 / 첸 가계 주인
이미지 출처 : imdb.com

전작에 이어 슈퍼의 가게 주인으로 나온 페기 루 이다.

이번에는 비중이 조금 늘었다. 다음 작품에도 나오면 더 늘까하는 궁금증이 생긴다. 베놈과의 캐미가 재미있다.


추가정보

베놈 렛 데어 비 카니지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7097896/

첨언으로 에디가 사용하는 오토바이로 듀가티가 광고는 제대로 한 듯 싶다.

기아에서도 지원했다고 하는 데, 기억에 남는 장면은 없었는 데, 듀가티는 기억에 확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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