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 퀘스트(Titan Quest) – 디아블로만큼 재미있네

타이탄 퀘스트(Titan Quest) – 디아블로만큼 재미있네


THQ에서 새로 출시한 신작 액션 롤플레잉 게임이다. 일반적으로 판타지에서 사용하는 중세시대풍의 배경이 아닌 그리스시대를 연상케하는 배경의 롤플레잉 게임이다. 그래서인지 의상과 건축물에서 그리스시대 분위기가 난다. 스파르탄 등의 지명도 나오고…

오프닝 동영상은 상당히 퀄리티가 높은 수준의 3D영상을 보여준다. 많은 동영상이 삽인된 것은 아닌 듯 싶기에 오프닝의 탁월함이 더욱 돋보이는 지도.

게임은 일반 퀘스트를 풀어나가는 방식과 자작한 퀘스트를 플레이할 수 있는 2가지 모드를 즐길 수 있다. 퀘스트 편집기도 같이 설치되어 자작 퀘스트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마치 워크레프트2에서 블리자드가 보여주었던 게이머가 자작한 미션을 서로 공유해서 즐길 수 있었던 것을 차용한 듯 싶다.

게임 자체적인 부분에서는 싱글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 2가지 모드를 즐길 수 있는 데 멀티는 하나의 PC가 서버가 되어 다른 플레이어와 같이 플레이하는 것이다. 디아블로2의 배틀넷같은 서버가 없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이다.

게임의 그래픽은 3D를 사용했지만 쿼터뷰 고정방식의 시점으로 인해 3D의 분위기를 느끼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2D로 착각하기도 되는 데 그림자의 이동이나 파괴등의 여러 모습을 보면 3D가 맞을 것이다.

하지만 내 개인적으로는 쿼터뷰방식의 고정시점을 좋아한다. 던전 시즈와 같은 풀3D 방식에서 나타나는 자유 시점은 게임을 즐기는 데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문제는 너무 자주 윈도우로 튕기게 한다는 것인데 이럴 경우 재실행도 잘 안되는 문제까지 가지고  있다. 안튕기게 하는 방법이나 패치 계획은 없는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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