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 영화 리뷰

65 영화 소개

65 영화 는 딸 네바인 ( 클로이 콜먼 )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고소득의 우주 항해 업무를 맡아 가족을 떠나는 밀스 ( 애덤 드라이버 )의 이별 장면에서 시작한다.

우주 항해 중 갑자기 나타난 유성들과의 충돌로 가까운 행성으로 불시작하게 된다.

65 영화 우주선 추락
이미지 출처 : 예고편 영상 캡쳐

조종사인 밀스를 제외하고 냉동수면 중이었던 탑승객은 이 사고로 죽고, 오직 한 명의 소녀 코아 ( 아리아나 그린블랫 )만이 깨어나게 된다.

번역기 고장으로 말이 통하지 않은 코아를 데리고 탈출선이 있는 우주선 잔해를 찾기 위한 둘의 여정이 시작된다.

밀스 와 코아
이미지 출처 : imdb.com

배우 이야기

아담 드라이버, 밀스
이미지 출처 : imdb.com

밀스 역은 애덤 드라이버 가 연기를 하였다.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 에서 카일로 렌 을 연기해서 인지도를 얻은 배우이다.

물론 스타워즈 시리즈의 타락으로 등장 초기와는 달리 시리즈 끝에는 그렇게 부각이 안되기는 했지만.

스타워즈 이외의 영화에도 출연을 했는 데, 본 영화는 없어서 이 영화로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이 영화에서 혼자 캐리를 했다고 할 정도로 비중이 높은 연기를 했지만, 각본의 문제인 지 전형적인 클리셰의 아버지 모습을 보여주어 연기력이 좋았다고 볼 수는 없었다.

아리아나 그린블랫, 코아
이미지 출처 : 예고편 영상 캡쳐

코아 를 연기한 아이아나 그린블랫 이다. 유명한 배우이자 프로듀서를 할아버지, 부모를 두어서인지 어릴 때부터 영화에 출연한 아역배우이다.

어벤져스 인피티니 워 에서 가모라의 아역을 연기했다.

캐릭터 설정에서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설정인 데 굳이 히스패닉계이 소녀를 기용해야 했었나 싶다.

미국 내에서도 히스패닉 계는 인종차별로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

우주 탐험을 할 정도로 기술 문명이 고도화된 세계에서 의사소통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이러니 한데 그것을 이 영화에서는 번역기 고장이라는 소재로 간단히 처리를 했다.

밀스의 딸인 네바인 은 클로이 콜먼 이 연기를 했다.

이것과 관련해서는 예고편에도 없고, IMDB에서 사진이 없어서 올리지 못했다.

이 배우는 최근에 던전 앤 드래곤 도둑들의 명예 에서 딸을 연기하기도 했다.

이 영화에서는 초반부에 등장하고, 이 후에는 홀로그램으로 나와서 코아 에게 밀스 에 대한 아버지의 감정을 이해하게 되는 캐릭터로 나온다.

일단 던전 앤 드래곤 처럼 고구마 역할은 아니다.


영화 이야기

이 영화의 제목인 65 가 뜻하는 것은 65 million years ago 로 6500만년전 이란 의미이다.

우주복 디자인
이미지 출처 : 예고편 영상 캡쳐

인류가 탄생하기 전 우주에는 기술 문명이 발달되어 우주 탐험을 하고 있는 또 다른 인류가 있었고, 그들이 우주탐험을 하다 유성충돌로 공룡시대였던 지구에 불시착을 하게 되었다는 소재이다.

색다른 소재라고 볼 수 있다.

지구인이 아닌 우주인이 공룡시대인 지구에 방문하여 공룡 대멸종 설 중 유성출돌 사건 전에 탈출한다는 소재를 신선해 보인다.

그런데 영화를 보는 내내, 굳이 우주인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었나 싶다.

흔한 클리셰인 시간 이동에 빠진 인물들로 설정해도 괜찮고, 지구인이 행성을 발견하고 탈출하는 것으로 설정해도 무리가 없기 때문이었다.

설정은 신선했지만 연출과정에서 뻔한 클리셰들이 보여서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65 영화 샘 레이미 스타일
이미지 출처 : 예고편 영상 캡쳐

연출적인 부분에서 감독들인 스콧 벡 과 브라이언 우즈 가 콰이어트 플레이스 의 각본가 였다는 것에서 공포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줄 알았는 데, 그것이 미미했다.

오히려 제작자인 샘 레이미 의 향기는 일부 느낄 수 있었다. 위와 같은 장면들처럼.

백악기 거대 공룡
이미지 출처 : 예고편 영상 캡쳐

이 영화의 마켓팅 포인트로는 공룡을 들 수 있다.

쥬라기 월드가 공룡덕후들에게 외면을 받기도 해서 공룡을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이 영화가 가뭄을 해갈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평이 있었으나, 개인적으로는 실패하지 않았나 싶다.

쥬라기공원에서 티라노를 보았을 때의 감동을 이 영화에서는 느낄 수 없었으니까.

65 영화 소형 폭탄
이미지 출처 : 예고편 영상 캡쳐

그 외 SF 장르임에도 눈요기감으로 볼 수 있는 이펙트 있는 특수촬영이 없었다.

우주선, 우주공간, 총기류 등 SF적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소재들이 새롭게 느껴지지 않았다.

연출진도 나름 구슬 폭탄은 재미있었다고 생각했는 지, 많이 사용해서 그것도 식상해져 버렸다.

스토리의 진행도 전형적인 헐리우드 패밀리 무비 형식이어서 클리셰로 마감되어 지루한 점도 있었다.

극장에서 보지 않고 OTT로 나올 때 볼 것을 그랬다.

평가: 3/5

추가정보

영화 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12261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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