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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소개
2025년 4월 개봉한 잭 블랙, 제이슨 모모아 주연의 동명의 게임을 원작으로 한 가족 액션 영화 마인크래프트 무비 A Minecraft Movie 를 보았다.
오버월드 라는 큐브 형태로 존재하는 판타지 세계로 들어간 4명이 인물들이 스티브라는 존재의 도움으로 그 세계를 빠져 나오는 모험을 그린 것이다.
탈출 과정에서 협동과 가족애를 느끼게 되며 성장하는 드라마를 보여준다.
영화 소감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의 실사화 영화이다 보니 기대를 가지고 본 것은 아니다. 최근 게임 실사화 영화가 큰 재미를 준 것이 없었다.
소닉은 캐릭터 디자인이 문제가 있었고, 이 영화도 개봉 전의 트레일러에서 게임에 대한 이해도가 모자란 것이 아니냐는 평가도 있었다.
특히 주연인 잭 블랙은 이 게임과는 관계가 없을 노령의 나이이고, 모모아는 레슬러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게임과는 어울리지 않았다.
정작 나도 이 게임을 알기는 하지만, 해 본적은 없다. 지금은 군대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는 조카가 초등학교 저학년때 하던 것을 본 적이 있는 것으로만 기억나는 게임이다.
사각형 큐브 모양으로 땅을 파고, 건물을 짓는 것만 아는 수준이다.
그래서 게임 내용을 모르는 채로 영화를 본 소감을 적어 본다.
영화에서 좋았던 점
CG에서 큐브로 이루어진 게임 세계를 표현한 것은 잘 되었다고 생각한다. 게임을 하지는 않았지만, 레이트레이싱 지원하는 게임으로 보여주었던 게임 영상에서 본 장면들보다 나았다.
잭 블랙 특유의 개그 코드와 유머가 재미를 주었다. 그의 전 작품 중 스쿨 오브 락과 쥬만지를 합친 느낌이 들었다.
영화에서 안좋았던 점
실사와 CG의 조합에서 어색한 점이 보였다. 이 점은 이와 비슷한 영화에서도 보여지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스토리가 너무 단순해서 굳이 이 내용을 마인크래프트라는 소재를 이용해서 만들 필요가 있나 싶었다.
게임의 인기에 얹히고 큐브 디자인으로 독특한 영상을 보여주는 것에 만족했는지도 모르겠다.
잭 블랙이 이제는 이러한 영화에 나오는 것에는 부담스러운 나이이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열심히 활동을 하는 데, 이 영화속의 모습은 너무 과장되지 않았나 싶다.
총평
마인크래프트를 즐겨 했던 어른이들에게는 추억을 되새겨 주는 재미를 줄 수 있는 작품일 것이다. 그러나 스토리까지는 공감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마인크래프트 무비 A Minecraft Movie 는 원작의 외형적인 소재만 차용하고, 스토리 서사적인 재미는 일반 아동 영화에 그친 영화라 생각된다.
게임을 원작으로 실사로 제작한 영화 중에 내 픽은 레지던트 이블 1편이 아직을 최고의 작품이다.
배우이야기
스티브를 연기한 잭 블랙 이다. 이 영화에서 락을 하는 강사로 나와 스쿨 오브 락을 연상하게 하였고, 판타지 세계로 이동하는 것으로는 쥬만지를 떠올리게 하였다.
개릿을 연기한 제이슨 모모아이다. 아쿠아맨의 근육질 몸매는 어디가고, 근육덩어리 중년으로 나왔다. 정신적인 성장이 덜 된 중년으로 이 영화에서 가장 어울리지 않는 연기였다.
헨리를 연기한 세바스찬 유진 헨슨 이다. 아역 배우라 본 적이 없지만, 나이많은 배우들과 연기하느라 고생했을 것으로 보인다.
던 을 연기한 다니엘 브룩스 이다. 코믹한 연기를 보여주는 데, 굳이 필요한 배역인 지는 모르겠다.
나탈리를 연기한 엠마 마이어스이다. 부모를 여위고 사춘기 동생과 살게 된 누나로 나온다.
이 배우는 웬즈데이에서 본 기억이 있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3566834
그 남자 토머스 커리 와 사랑을 하게 되고 아들 아서 커리 ( 제이슨 모모아 )를 낳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