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맨 Aquaman 영화 리뷰

영화 소개

1985년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도망치던 아틀란티스의 여왕 아틀라나 ( 니콜 키드먼 )는 부상을 당한 채 등대 주위에 조난을 한 상태에서 한 남자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 남자 토머스 커리 와 사랑을 하게 되고 아들 아서 커리 ( 제이슨 모모아 )를 낳게 된다. 그러나 쫒아온 아틀란티스의 추격자들에 발각되고 토머스와 커리의 안전을 위해 아틀란티스로 돌아간다.

아서 는 커서 능력을 발휘하게 되고, 러시아 해군 잠수함을 탈취하려는 해적들에게 잠수함 승선원을 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해적의 아버지가 죽게 되고, 아들데이비드 케인은 아쿠아맨에게 복수심을 갖게 된다.

심해에 있는 아틀란티스의 왕 옴 마리우스 ( 패트릭 윌슨 )는 아틀란티스의 흩어진 왕국들을 합쳐 지상을 침공하려고 한다.

메라 ( 엠버 허드 )는 이를 막기 위해 아서 커리 를 찾아가게 된다.


영화 소감

DCEU 세계관 중 아쿠아맨의 첫 솔로 영화로 2018년 개봉한 영화이다. 당시 저스티스 리그 이 후 아쿠아맨 솔로 영화에 관심이 없어서 관람을 하지 않았다.

플래쉬 를 본 이 후 다른 솔로 작품은 어떠했는 지 확인해 보려고 보게 되었다. 최근 DC 영화 중 솔로 첫 작품 중 안본 영화는 이게 유일해서.

시리즈 중 두번째가 나온 원더우먼은 전작이 실망이어서 안 본 경우이고,

일단 내가 경험한 아쿠아맨 은 저스티스 리그 2편에서 본 내용인 데, 그 작품들 속의 아쿠아맨과는 다른 내용으로 느껴질 정도로 다른 모습이었다.

일단 아쿠아맨에 대한 코믹 원작의 내용이 익숙하지 않아서 아틀란티스 세계관이 생각보다 크게 보였다. 어릴 적 보았던 아쿠아맨 드라마와는 다른 세계였다.

오버 테크놀로지의 SF 작품이었다. 물과 친숙해진 인간 정도가 아니었다.

심해의 아틀란티스
이미지출처 : imdb.com

마블에도 비슷한 나라가 있다. 블랙 팬서 2편에 나온 탈로칸인데, 일단 아틀란티스가 더 촬영 및 연출을 잘했다.

DC가 잘하는 것도 있다는 것을 보여 주었다. 블랙 팬서야 워낙 욕을 많이 먹은 작품이라 잘 한 거가 뭐 있나 싶기도 하고.

아쿠아맨 Aquaman 아틀란티스 기술력
이미지출처 : imdb.com

그런데 너무 오버테크여서 DC의 다른 작품들과의 형평성에 문제가 있지 않나 싶기도 하였다.

기술력의 차이도 문제지만, 전쟁 동원 인력도 지상 병력과 대비할 때 너무 오버스럽게 연출하지 않았나 싶다.

아틀란티스의 다양한 종족
이미지출처 : imdb.com

인간과 비슷한 아틀란티스 뿐만 아니라, 변형된 종족들도 있어서 하나의 제국처럼 설정한 것으로 배트맨, 슈퍼맨과 같은 공간에 있는 종족이라는 것이 과연 맞게 설정한 것인가 싶었다.

아쿠아맨 Aquaman 아틀란티스 전성기
이미지출처 : imdb.com

오버 테크를 가진 것도 아틀란티스 전설에 기반한 것인 데, 침몰할 때의 기술력에서 많이 발전하지 않아 보인다는 설정도 조금 웃긴 것이기도 했다.

그러한 존재들이 심해에만 있었다는 것도.

아쿠아맨 Aquaman 코믹 원작의 설정이 정말 이런 것이었는 지 의문이 들었다.

그래서 영화의 아틀란티스인들이 지상에 침공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공감 제로였다. 그 정도 기술력을 가진 존재들이었으면, 미리 손을 썼어야지.

스토리의 전개에서는 삼지창을 찾으러 가는 과정은 인디아나 존스의 모험을 보는 듯한 연출은 좋았다.

그런데 그것 외에는 지루한 장면의 연속이었다.

2탄이 나올 예정이라고 하는 데, 다른 작품들이 리부트되어서 마지막 솔로 영화가 될 것인 데 기대가 사실 안된다.

이 영화의 후속 이야기가 왠지 눈에 보여서.

평가: 2/5

배우이야기

제이슨 모모아 / 아서 커리 아쿠아맨 Aquaman
이미지출처 : imdb.com

아쿠아맨을 연기한 제이슨 모모아 이다. DC 유니버스 영화의 아쿠아맨 말고도 듄, 분노의 질주 등 다른 영화에도 출연을 한다.

애플TV의 씨 어둠의 나날 에서 인상적인 부족장 연기를 보여주었다.

육체를 앞세우는 배우가 아니라 정통 연기파인데, 한쪽의 면이 강해 보이는 배우이기는 하다.

그래도 이 영화에서는 저스티스 리그 극장판에서의 어리숙한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앰버 허드 , 메라
이미지출처 : imdb.com

메라 역을 맡은 앰버 허드 이다.

이 배우는 다양한 작품을 했지만, 실제로 인식하게 된 영화는 아쿠아맨 Aquaman 이 영화 뿐이었다. 오히려 이 영화보다 조니 뎁 과의 이혼소송으로 먼저 알게 된 배우이다.

영화 속에서 메라는 매력적인 캐릭터이지만 현실에서의 앰버는 인성에 문제가 있는 배우로 보인다.

패트릭 윌슨, 윌렘 대포 / 옴 마리우스, 누이디스
이미지출처 : imdb.com

옴 마리우스 역을 연기한 패트릭 윌슨 이다.

영화를 보면서 왠지 친숙한 얼굴인 데, 이 영화 속의 캐릭터와는 다른 느낌의 배우라고 생각이 들었다.

확인해 보니 컨저링 시리즈의 퇴마사로 출연하였던 배우였다. 이 영화 감독인 제임스 완 의 작품에 많은 출연을 하였던 배우이다.

문 폴 이란 SF영화에서도 나왔었다.

솔직히 이 영화의 옴 역에는 어울리지 않는 모습이었다. 퇴마사의 느낌이 머리 한 켠에 남아 있어서 그랬나 보다.

누이디스 벌코 역은 윌렘 대포 가 연기를 했다. DC에서는 선한 역을 하고 마블에서는 고블린을 연기를 하였다.

플래툰의 일라이어스가 아직 기억에 각인된 배우이다.

돌프 룬드그렌 / 네레우스
이미지출처 : imdb.com

제벨 왕국의 왕인 네레우스 역을 연기한 돌프 룬드그렌 이다.

몰라봤었다. 분장 때문인 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서인 지.

록키4의 이반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역할도 그렇게 비중이 있지 않아서 몰라봤구나 하는 깜짝 효과정도였다.

야히아 압둘마틴 2세 / 블랙 만타
이미지출처 : imdb.com

아쿠아맨 Aquaman 에서 해적 데이비드 케인 과 블랙 만타 를 연기한 배우는 야히아 압둘마틴 2세 이다.

생소한 배우인 데, 필모에 매트릭스 리저렉션 에서 젊은 모피어스를 연기했다고 한다.

후속편에도 블랙 만타로 나온다고 한다. 그런데 블랙 만타의 모습이 저렇게 웃기 모습이어서 후속편에는 개량이 되어서 나올 지 궁금하다.

테무에라 모리슨, 토마스 커리
이미지출처 : imdb.com

아쿠아맨의 아버지 토마스 커리 역을 연기한 테무에라 모리슨 이다.

젊은 시절은 분장으로 한 것인 지, CG로 디에이징을 한 것인지 모르겠으나 니콜 키드만의 남편으로 연기를 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보바팻에 진심인 배우이다.

랜들 박 / 스티븐 / 아쿠아맨 Aquaman
이미지출처 : imdb.com

아틀란티스 연구가 스티븐 신 역으로 출연한 렌들 박 이다.

마블의 앤트맨에서 FBI요원으로 출연해서 눈에 익은 배우가 DC에도 출연하였다. 영화 중간 중간 TV쇼에 출연하는 모습으로 나오다가, 쿠키영상에서 다음편을 예고하는 역으로 나왔다.


추가정보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1477834/

아쿠아맨 Aquaman 문어 드럼 연주
이미지출처 : imdb.com

아쿠아맨 Aquaman 영화 중간에 문어와 비슷하게 생긴 존재가 타악기를 연주하는 장면이 있는 데, 이 장면을 보고 인어공주가 떠올랐다.

인어공주 실사 영화를 관람하지는 않았지만, 이것보다는 못하지 않았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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