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The Marvels 영화 감상

영화 소개

크리 종족의 리더 다르벤 ( 자웨 애쉬튼 )이 황폐한 행성에서 의문의 석상을 부순 후 잔해에서 뱅글을 찾고 팔에 착용하면서 다른 한 쪽은 어디에 있는 지 찾고자 한다.

상상력을 뿜어내며 뒹굴고 있던 미즈 마블 카말라 ( 이만 벨라니 ) 의 뱅글에서 빛이 나면서 옷장으로 빨려 들어간다.

다른 공간에 있던 캡틴 마블 캐럴 ( 브리 라슨 )은 다르벤이 뱅글을 찾은 곳에서 점프 포인트를 조사하고 있었다.

모니카 램보 ( 테요나 패리스 ) 는 S.A.B.E.R. 우주정거장 외부에서 작업을 하던 점프 포인트에 접근하면서 손을 접촉하게 된다.

이 순간 3명의 위치가 뒤바뀌는 현상이 일어나면서 모험이 시작된다.


영화 소감

사실 이 영화에 대해 기대를 하지 않고 봤다. 그래서 실망을 적냐 하면 아니다. 실망에도 바닥을 뜷을 수 있다는 것을 이 영화가 보여주었다.

더 마블스 The Marvels 브리 라슨 / 캡틴 마블
이미지 출처 : imdb,com

캡틴 마블 전편에서는 새로운 여성 히어로 작품으로 기대를 가지게 한 부분은 있었다. 그리고 어벤져스 시리즈와 이어지면서 서사를 이어가는 캐릭터였다.

그러한 캐릭터가 이 영화에서는 리부트 되었다. 일반 영화에서라면 1편에서 끝낼 주인공의 성장 이야기를 다시 하니 이게 무슨 일인지 모르겠다.

그것도 어찌 보면 일본 애니의 전형적인 클리셰와 같은 닭살돋는 스타일로.

이 영화는 캡틴 마블,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 3명의 여성 히어로 가 나오는 데, 캡틴 마블을 제외하면 디즈니 플러스에서 드라마로 먼저 나온 캐릭터라 익숙치 않은 캐릭터이다.

더 마블스 3명 캐릭터
이미지 출처 : imdb,com

완다비전에서 모니카 램보 가 나오고, 미즈 마블 드라마로 카밀라 가 나온다. 이 드라마 모두 안본 드라마라 자세한 서사를 모른다.

더 마블스 The Marvels 새뮤얼 L. 잭슨 / 닉 퓨리
이미지 출처 : imdb,com

그리고 닉 퓨리 도 시크릿 인베이젼 드라마 이 후의 시간대이기 때문에 자세한 서사를 모른다.

그런데 이 작품들을 보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굳이 찾아서 보지 않아도 될 정도로 궁금증이 생기지 않는 작품이다.

크리 종족 다르벤 의 서사가 궁금하지만 그것조차 알고 싶지 않을 정도이다.

박서준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를 했지만 이 영화를 보는 내내 가장 크게 웃음을 준 것에 만족한다. 마동석이 홀대를 받았다고 생각하였는 데, 박서준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마블은 정말 패미니즘과 PC 로 한번 망해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보다.

평가: 2/5

배우이야기

캡틴 마블의 귀여운 모습
이미지 출처 : imdb,com

더 마블스 The Marvels 에서 캡틴 마블 을 연기한 브리 라슨 이다.

전작과 어벤져스에 나온 모습과는 다른 코믹한 캐릭터로 가벼운 인물로 나온다.

무엇보다 액션 연기가 힘이 없다. 그냥 특수 연출에만 매달린 히어로 연기였다. 액션은 없었지만 연기는 볼만했던 콩 스컬 아일랜드 의 모습이 더 나았다.

더 마블스 The Marvels 테요나 패리스 / 모니카 램보
이미지 출처 : imdb,com

모니카 램보 역을 연기한 테요나 패리스 이다. 드라마 완다비전에서 처음으로 모니카 램보로 나왔다.

이 배우의 작품 중에 캔디맨 2021 이 있는 데, 여기에서 감독인 니아 다코스타 와 같은 일한 적이 있다.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캐릭터의 서사성에서는 모니카 램보가 이 영화의 주인공 같았다. 그런데 분량이 적어서 그렇게 중요하지는 않았다.

더 마블스 The Marvels 이만 밸라니 / 미즈 마블
이미지 출처 : imdb,com

미즈 마블 역으로 이만 벨라니 가 연기를 했다. 동명의 드라마로 처음 등장한 이 후 이 영화에 합류하였다.

백인이 아닌 아시아 인종의 여성 히어로로 나오는 캐릭터인 데, 드라마를 안보았기에 이 영화에 나온 모습만 보면 스파이더맨이 아이언맨에게 매달리는 것보다 강한 오타쿠적인 모습의 캐릭터로 보였다.

솔직히 다음 작품을 이끌어갈 수 있을 지 의문이 드는 캐릭터였다.

박서준 / 얀 왕자
이미지 출처 : imdb,com

얀 왕자로 잠깐 나온 박서준 이다.

등장 장면에서 소리내어 웃게 만들었다. 감독이 박서준 팬이라고 하였다는 데 안티팬인 모양이다.

출연 시간을 잰 글들을 보니 3분 안되게 출연했다는 데, 연기는 나쁘지 않았다. 캐릭터가 문제였지.

코믹 원작에도 있는 캐릭터라고 하는 데, 이 영화의 내용만 보면 생사를 알 수 없어서 과연 후속작에 등장할 수나 있을 지 모르겠다.

마동석은 죽음을 보여주기라도 했지.

크리 족종
이미지 출처 : imdb,com

다르벤 을 연기한 자웨 애쉬튼 이다. 이 영화에서 가장 애매하게 나온 캐릭터이지 않나 싶다.

일단 크리종족이 변화가 이해가 되지 않았다. 강한 종족인 데 몰락이 된 모습이고, 그 종족을 이끄는 리더로 나온 다르벤의 서사가 너무 부족하였다.

이 배우는 생소한 배우였다.

미즈 마블의 가족
이미지 출처 : imdb,com

카말라의 가족들이다. 사실 왜 나왔는 지 모르겠다. 파키스탄 이슬람교 가족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는 지…

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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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에서 등장한 구즈가 다시 등장하였다. 이 영화에서는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추가정보

더 마블스 The Marvels 영화정보 : https://www.imdb.com/title/tt10676048/

쿠키는 2개가 있는 데, 영화가 끝나고 바로 나오는 쿠키는 볼 만하지만 엔딩 크레딧이 모두 끝나고 나오는 쿠키는 안봐도 된다. 보면 후회한다.

영화의 엔딩의 에필로그처럼 나온 장면이 정작 쿠키로 보이는 데, 이것을 에필로그로 처리하면서 억지로 넣은 듯한 것이 2번째 쿠키이다.

정말이지 이제는 마블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사라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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